KB국민카드가 '서민금융 잇다' 알리기에 나섰다. 취약계층의 정책지원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18일 KB국민카드는 KB페이 및 홈페이지 내 정부지원바우처 메뉴에 '서민금융 잇다' 안내 페이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 잇다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고용·복지·채무조정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원스톱으로 연계한다.

자료=KB국민카드

서민금융 잇다는 채무조정 상담 연계, 복지서비스 상담 연계, 고용지원제도 안내,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청년도전지원사업, 대학생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6월30일 출시 후 약 6개월 동안 115만 명이 금융상품 알선 등의 혜택을 받았다. 실제 대출 실행 건수는 5만7892건이다. 기존 대부업 신용대출 대비 평균 5.8%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보 부족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놓치는 고객들이 없도록 도울 것"이라며 "2분기에도 당사 대출고객 대상으로 서민금융 잇다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홍보를 강화해 고객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따뜻한 금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국민행복카드 사업,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 교육급여바우처 사업, 온누리상품권 사업,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협력에도 참여 중이다.